Thursday, June 5, 2014

Windows 8.1의 문제점들

후...그냥 생각 나는 대로 써야겠다.

계정 연결을 강요함

실제로는 운영체제를 쓰는 데 Microsoft 계정(hotmail 계정 등) 연결은 필요 없음.
오히려 개인정보 침해 소지가 다분함.
하지만 '스토어 앱'을 사용하려면 대개 Microsoft 계정 연결을 해야 함. 그리고 PC 암호가 너의 핫메일(아웃룩) 암호가 되겠지...
  • 잠깐. 그러면 화면 잠금 상태에서 돌아올 때마다 Microsoft 계정 암호를 치란 말이냐?
    • iPhone이나 Android 폰 화면 잠금 암호/패턴이 15자리인 사람은 그래도 될 듯?
      • 설치할 때의 기본 설정은 아니지만, 나중에 4자리 PIN으로 로그인하게 설정할 수는 있다. 나중에 말이다.
      • 4자리 PIN이 가능한가가 중요한 게 아니다. 중요한 MS 계정이 언제나 해킹 위험에 노출된 PC에 연결된다는 게 위험한 것이다. 스마트폰/태블릿과 PC의 (위험을 일으킬) 능력이 같다고 생각하는 건가?
  • 기본 설정 대로 모든 앱을 하나의 계정에 연결하여 동기화하지 말고, 앱에 따라 앱 별로 로그인을 따로 하는 게 좋음.
  • 스토어 앱을 아예 안 쓰면 되겠군!

/앱/: 크기 조절이 안 됨

  • 무조건 화면 전체 차지. 또는 1/2이나 1/4 차지. 다른 옵션 없음.
    • 폰이나 태블릿도 아니고(손가락 터치 사용)
      마우스/디지타이저로 픽셀 단위로 조정할 수 있는데
      왜 이렇게 해야 하지?
    • 27인치 모니터를 듀얼로 쓰면서 평소 6개 이상의 앱(간단한 라디오 앱이나 음악 앱, 비디오 재생 앱 등도 포함한 것이므로 이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)을 동시에 돌리는 사람에게는 고문.
    • 컴퓨터를 업무가 아니라 오락용으로 쓰는 사람이 설계한 건가?

멀티 스크린을 고려하지 않음

  • 고해상도는 지원하지만 여러 모니터는 지원하지 않습니다? 아 이거 폰이지...
  • 시계를 두 개 이상 놓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지? Windows 7에서는 gadget 3개 올려놓고 썼는데...
  • 그놈의 전체화면 정복욕 때문에 뒤 화면 다 가림.
    • Yes/No/Cancel 물어보겠다고 1920*1080 화면을 다 가리면 어쩌자고?
    • Yes/No/Cancel을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바로 전 화면에 있다면?
      • 일단 cancel을 누르고 확인하고 다시 ok하나?
    • 그리고 최근/OneDrive/컴퓨터 중에 컴퓨터를 고르면 다시 예전의 파일 열기 대화상자(OpenFileDialog)가 뜸. 결국 한 단계만 늘어난 것.
      • OneDrive 안 쓰는 사람은 한 단계만 들어난 것임.

소리 조절이 앱 별로 안 됨

  • 라디오 좀 들어보겠다고 TuneIn 설치.
    • Winamp shoutcast보다 접속 속도 느림
    • 갑자기 엄청나게 큰 소리로 나옴 - 이건 방송국마다 설정이 다르니 그럴 수 있다.
      • 그런데 그러면 앱 별로 소리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하잖아?
        • 근데 안 됨. 메트로 앱(윈도우스토어 앱. 이거 정식 이름이 있기 한가?)에는 앱 별 볼륨 조절이 없는 듯.
  • TuneIn 사이트가 TuneIn 앱보다 편리함(물론 Winamp가 더 편리하다).

되살아난 시작메뉴: 눈속임

  • Windows 8.1에서는 시작 메뉴가 부활함.
  • 시작 메뉴가 화면을 다 덮음: 기존에 하던 작업을 가림
    • 옵션으로 바탕화면 배경을 단색 타일 대신 그려줄 수는 있음.
    • 그래도 이전 작업은 안 보여 줌. 한 마디로 눈속임.
      • 대화상자를 없애고 화면 전체를 덮어버리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음.
      • Office 2013에서도 마찬가지 - 전체화면을 덮겠다는 의지. 왜??
  • 그래도 좀 써 보겠다고 커스터마이징하려고 해도 할 게 없음.
    • 특별히 타일 UI를 지원하는 앱이 아니면 설정할 수 있는 게 없음.
      • 폴더 바로가기처럼 쓰려고 해도 작은 크기로 설정하면 글자가 안 보임
        • 폴더 이름만이라도 보여주면 안 되나? 폴더 아이콘만 보고 어떻게 구분함?
      • Window 7 Gadget보다 불편한 주제에 시작 화면에 붙어서 움직이지도 않는다.
  • 결론: 그냥 third party app 쓸 테니 시작 메뉴 다시 없애라.

라이브러리가 퇴화함

  • 라이브러리: 첫 번째 드라이브(대개 SSD)에 운영체제/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고 대부분의 자료는 다른 드라이브에 저장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기능. 드라이브에 관계 없이 등록해 놓은 경로에 대하여 파일 감시가 가능. Windows 7에 있던 유용한 기능.
  • Window 8 이후부터 기본설정에서 라이브러리가 잘 안 보이게 되어 있음.
    • 설정해도, 가장 위에 나오지 않음. 무조건 C 드라이브 우선(예를 들어 내 문서 폴더 같은 것.).

중요한 디자인 철학의 변경

프로그램 중심 -> 문서(데이터) 중심 -> 다시 프로그램 중심으로 퇴화

  • 시작화면(Start)에 문서는 놓지 못함.
    • 앱만 놓을 수 있음.
      • 그런데, 그 앱 타일에 오른쪽 버튼을 눌러도,
        최근에 사용한 파일 목록 보기 따위의 기능은 없음.
      • 아, 폴더도 놓을 수 있다.
        • 폴더 아이콘은 다 똑같아서 구분이 안 될 듯?
        • 아이콘을 바꿔서 놓은 거랑 그냥 놓은 거랑 다른 타일로 인식한다.
        • 폴더든 문서든, 텍스트만 있는 타일 타입이 필요하다.
    • 마개조(registry 수정)하면 문서도 놓을 수 있음.

윈도우 스토어 앱을 팔아먹기 위한 것이지!

결론: 그냥 Windows 7 sp1을 쓰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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